조현우의 선방쇼 만 빛났다… K리그 대표 울산, 아마추어 팀보다 못한 채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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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1'도 따지 못하고 조별리그 3전 전패
김판곤 "승점 없어 송구...세계 격차 여전"
일본의 우라와 레즈도 3전 전패로 탈락
김판곤 "승점 없어 송구...세계 격차 여전"
일본의 우라와 레즈도 3전 전패로 탈락

오로지 빛난 건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쇼' 뿐이었다. K리그 대표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 울산HD가 조별리그 3전 전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로 씁쓸하게 퇴장했다. K리그의 경쟁력을 보여주기엔 세계 축구의 벽은 너무나 높았다.
울산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독일)와 대회 F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울산은 앞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의 1차전에서 0-1, 브라질의 강팀 플루미넨시와 2차전도 2-4로 패하며 이미 2패로 조기 탈락이 확정됐다.
울산은 세계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현격한 격차만 확인했다.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오른 도르트문트는 역시 막강했다. 울산은 볼 점유율 40-60으로 밀렸고, 전반에는 상대가 20회의 슈팅을 하는 동안 '0회'라는 충격적인 실력만 보였다. 도르트문트의 11회 유효슈팅 중 10회를 신들린 듯 차단한 조현우의 선방이 없었다면 점수는 더 벌어졌을 것이다. 앞선 2경기까지 더하면 조현우는 총 21회의 유효슈팅 중 15회를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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