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주목한 브라이언 음베우모, 한 시즌 반짝 일까 진짜 골잡이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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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음베우모. 게티이미지
BBC는 3일 “이미 브라질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를 6250만 파운드에 영입한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 초반부터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공격 성적(44득점)에 그친 이후, 포르투갈 출신 루벤 아모링 감독 체제의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음베우모는 지난 시즌 브렌트퍼드 소속으로 리그에서만 20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4위에 올랐다. 모하메드 살라흐(리버풀),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엘링 홀란(맨시티)에 이어 공동 4위다. 하지만 그전까지 그의 프리미어리그 시즌 득점은 각각 8골, 9골, 9골에 머물렀다. 프랑스리그1 트루아 시절인 2018-19시즌 11골, 브렌트퍼드 챔피언십 시절인 2019-20시즌 16골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셈이다. 주목할 대목은 기대 득점(xG)과 실제 득점 간 괴리다. 음베우모의 지난 시즌 xG는 12.3에 불과했지만 실제 득점은 20골로, 무려 7.7골을 초과 달성했다. 이는 리그 전체에서도 상위권 기록이며, 동일 시즌 쿠냐(15골, xG 8.6)와 노팅엄의 크리스 우드 정도만 그보다 높은 격차를 보였다. BBC는 “문제는 이런 ‘임상적으로 높은 결정력’이 재현되기 어렵다는 데 있다”며 “최근 5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xG 대비 실득점이 5골 이상 초과된 선수는 단 14명뿐이고, 그 중 손흥민(토트넘)만이 두 시즌 연속 이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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