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브렌트포드의 뿌리와 기둥까지 다 뽑으려고 하고 있다.
영국 더 스탠다드는 24일(한국시각) '브렌트포드의 주장 크리스티안 뇌르고르는 이번 여름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아스날과 토트넘 양측 모두 타깃이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토트넘으로 떠난 후 뇌르고르는 브렌트포드를 떠날 수 있는 선수로 거론되고 있다. 프랑크 감독은 토트넘에서 뇌르고르와 재회하는 것을 열망하고 있지만,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과 영입을 놓고 경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미드필더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절부터 신뢰를 잃기 시작한 이브 비수마는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붙잡기 위해서 토트넘은 노력 중이지만 벤탄쿠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도 받고 있는 중이다. 더 스탠다드는 '토트넘은 벤탄쿠르나 비수마 중 한 명이라도 팀을 떠나게 할 경우, 뇌르고르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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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아스널과의 경쟁이다. 아스널 역시 미드필더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이미 조르지뉴가 떠난 자리에 마르틴 수비멘디 영입을 확정지었다. 공식 발표만 남은 상태다. 아스널은 토마스 파티까지 남길 생각이었지만 재계약 협상이 쉽사리 해결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