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이강인의 발끝이 PSG를 구했다. 그러나 리옹은 심판이 경기를 ‘결정지었다’고 분노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옹 원정에서 극적인 3-2 승리를 거뒀다. 2025-26시즌 리그1 12라운드,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그룹라마 스타디움.

PSG는 이강인의 코너킥에서 터진 네베스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챙기며 8승 3무 1패(승점 27점)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하지만 승리의 여운은 길지 않았다. 경기 후 리옹 선수단은 “심판이 PSG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며 노골적인 불만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