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쿠웨이트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최종전. 대한민국이 4대0 승리를 거둔 후 열린 월드컵 진출 축하행사에서 이강인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상암=정재근 기자 [email protected]/2025.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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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은 더 이상 나폴리의 영입 명단에 없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디 마르지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나폴리는 PSV 에인트호번의 노아 랑과 개인 합의를 마쳤다. 에인트호번과는 수 시간 내로 새로운 접촉이 예정되어 있으며, 최종 합의가 이뤄질 경우 이적료는 약 2800만유로(약 441억원)가 될 전망이다. 선수 본인은 오래전부터 나폴리를 잠재적인 행선지로 고려해왔으며, 이제 이적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지는 내용이 이강인에게 치명적이었다. 디 마르지오는 "노아만이 나폴리의 레이더에 있는 것은 아니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나폴리의 리스트에는 노아 외에도 제이든 산초, 단 은도예, 페데리코 키예사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최근 키에사와 새로운 접촉이 있었다. 나폴리는 이들 중 2명을 영입할 계획이며, 그중 한 건은 내일 안으로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다. 첫 번째 영입은 노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쿠웨이트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최종전. 대한민국이 4대0 승리를 거둔 후 열린 월드컵 진출 축하행사에서 이강인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상암=정재근 기자 [email protected]/2025.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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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나폴리의 2선 영입 명단에 더 이상은 이강인이 없다는 이야기다. 결국 이강인의 나폴리행은 무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강인 관련해 정보력이 뛰어난 스페인 기자 마테오 모레토 기자의 이야기가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