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조세 무리뉴 감독과 직접적인 대화를 시작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9일(이허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레알이 무리뉴 영입 작전에 착수했으며, 현재 직접적인 접촉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벤피카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무리뉴 감독이 팀에 남기를 원하고 있지만, 레알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결국 모든 것은 레알의 결정에 달려 있다"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레알는 시즌 도중 차세대 명장으로 평가받던 사비 알론소 감독과 결별하는 결단을 내렸다. 알론소 감독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 일부 핵심 선수들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팀 성적 자체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결국 감독보다 선수단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레알은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으나, 팀 분위기와 결과 모두 알론소 체제 시절보다 떨어진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레알 선수단의 분위기는 최악으로 향하고 있다. 핵심 선수인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훈련장에서 몇 차례 격렬한 언쟁을 벌인 끝에 몸싸움이 벌어졌다는 보도까지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