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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도르트문트 대진 확정…클럽 월드컵 8강에 유럽 5팀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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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스트티비s
댓글 0건 조회 225회 작성일 25-07-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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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곤살로 가르시아가 2일(한국시각)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16강전 유벤투스와 경기에서 후반 결승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마이애미/신화 연합뉴스


32개국 체제의 클럽 월드컵 8강 대진이 확정됐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전에서 후반 9분 곤살로 가르시아의 헤딩 결승골로 유벤투스를 1-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몬테레이(멕시코)를 2-1로 꺾은 도르트문트와 5일 오전 4시 4강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이로써 32개 팀으로 확장된 첫 클럽 월드컵 체제의 8강 대진이 완성됐다.

5일 레알 마드리드-도르트문트, 플루미넨시-알힐랄의 8강전이 열리고 6일 파우메이라스-첼시, 파리 생제르맹-바이에른 뮌헨의 8강 대결이 펼쳐진다.

유럽에서는 독일 2개 팀을 비롯해 5개 팀이 8강에 올랐고, 남미 브라질에서 2개 팀(플루미넨시, 파우메이라스), 아시아 1개팀(알힐랄)이 8강에 합류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슈팅 수(22-6)와 유효슈팅 수(11-2) 우위를 앞세워 경기를 지배했고, 후반 9분 곤살로 가르시아의 결승골로 승패를 갈랐다. 가르시아는 리버풀에서 급하게 데려온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가 측면에서 공을 올리자 골문 앞에서 머리로 공을 꺾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21살의 가르시아는 대회 3호 골을 올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주포로 떠오르고 있다.

급성 위장염으로 조별리그에서 결장했던 레알 마드리드의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는 이날 후반 23분 가르시아가 빠지면서 투입돼 이번 대회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세루 기라시(노란색 유니폼)가 2일(한국시각)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16강전에서 몬테레이 골문을 향해 슛하고 있다. 애틀랜타/로이터 연합뉴스


도르트문트는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또 다른 16강전에서 세루 기라시의 멀티골로 몬테레이를 2-1로 따돌렸다.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카림 아데예미는 기라시의 골로 연결된 두 차례 도움주기로 팀 승리를 합작했다.

한편 이날 8강에 오른 팀들은 3420만달러~5820만달러(465억원~791억원)의 수입을 챙겼다.

미국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8강 팀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5820만달러로 가장 큰 포상금을 확보했고, 파리 생제르맹(5590만달러)과 첼시(536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4840만달러), 파우메이라스와 플루미넨시(3980만달러), 도르트문트(3920만달러), 알힐랄(3420만달러) 등 다른 8강 팀도 거액을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모든 팀에게 기본 출전료가 지급됐고, 조별리그와 토너먼트에서 승리할 때마다 상금이 추가된다. 4강에 오르는 팀은 2100만달러를 보태고, 결승에 진출해 우승하면 4000만달러, 준우승하면 30000만달러를 또 받는다.

김창금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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