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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KBL] 2025년10월05일 원주 DB 프로미 vs 창원 LG 세이커스 분석 중계

1. 경기개요

2025년 10월 5일에 열리는 KBL 원주 DB 프로미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경기 분석입니다. 이번 경기는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두 팀의 프론트 코트 구성이 명확하게 대비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원주 DB 프로미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 헨리 엘렌슨을 중심으로 팀의 공격 체계를 재편했고, 창원 LG 세이커스는 지난 시즌 챔피언다운 완성된 수비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DB는 홈에서 개막전을 치르며 높은 동기부여를 가지고 있지만, 주축 포워드 정효근의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를 떠안고 있습니다. 반면 LG는 기존 핵심 전력들이 그대로 유지되며 조직력과 경기 감각 모두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이 경기는 새 시즌을 시작하는 두 팀의 방향성과 완성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 무대가 될 것입니다.

2. 홈팀분석 - 원주 DB 프로미

원주 DB 프로미의 시즌 전략은 새 외국인 선수 헨리 엘렌슨의 영입을 중심으로 짜여 있습니다. 엘렌슨은 내외곽을 자유롭게 오가며 득점과 패스를 겸비한 ‘스트레치형 빅맨’으로, 팀의 공격 전개에 큰 변화를 가져올 자원입니다. 그는 단순히 득점에만 국한되지 않고, 외곽에서의 존재감을 통해 상대 수비수를 페인트존 밖으로 끌어내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리그 최고의 수비형 센터 아셈 마레이를 외곽으로 유도하는 것이 그의 핵심 임무가 될 것입니다. 이로 인해 DB의 가드진인 이선 알바노와 이정현이 돌파할 공간이 생기며 공격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 빅맨 강상재는 **국내 선수 리바운드 1위(평균 7.3개)**의 위상을 바탕으로 하이포스트와 컷인 공격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DB의 프론트 코트 운영은 시즌 초반부터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국가대표 출신 포워드 정효근이 어깨 부상으로 3개월간 결장하게 되어, 팀의 수비와 리바운드 밸런스가 붕괴되었습니다. 그의 부재는 강상재에게 과도한 부담을 안기며, 엘렌슨의 외곽 중심 운영이 오히려 골밑 수비 공백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결국 DB는 공격 전개에서는 다양한 전술적 옵션을 확보했지만, 수비 리바운드와 높이 싸움에서는 열세를 피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3. 원정팀분석 - 창원 LG 세이커스

창원 LG 세이커스는 견고함과 지속성을 바탕으로 하는 전형적인 ‘챔피언 시스템’을 갖춘 팀입니다. 핵심은 단연 리그 리바운드 1위(평균 13.1개)를 기록한 아셈 마레이입니다. 그는 리그에서 가장 압도적인 골밑 지배력을 바탕으로 수비의 중심을 잡고 있으며, 그의 존재만으로도 상대 공격 루트를 단조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마레이의 수비 장악력은 외곽 수비수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압박할 수 있게 하는 촉매제가 됩니다. 여기에 LG는 오프시즌 동안 KBL 경험이 풍부한 수비형 빅맨 마이클 에릭을 영입하며 골밑 운영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에릭은 공격적인 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마레이의 휴식 구간에 수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카드로 평가받습니다. 또한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MVP 허일영의 존재는 LG 공격에 결정적인 무게감을 더해줍니다. 허일영은 외곽에서 안정적인 슈팅을 통해 마레이에게 쏠리는 수비를 분산시키며 팀 공격의 스페이싱을 극대화합니다. 결국 LG는 수비의 중심축인 마레이, 벤치 전력인 에릭, 그리고 스페이싱 자원 허일영의 삼각 조합으로 공수 밸런스가 완성된 전형적인 챔피언 팀의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4. 최종분석

이번 경기는 DB의 새로운 전술 구상과 LG의 완성된 수비 시스템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경기입니다. DB는 헨리 엘렌슨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공격 전개로 변화를 시도하지만, 정효근의 부상 이탈로 인해 공수 양면에서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입니다. 특히 강상재 혼자서 마레이와 에릭으로 구성된 LG의 프론트 라인을 상대로 리바운드 싸움을 버티기 어렵습니다. 반면 LG는 이미 완성된 팀 조직력과 챔피언의 경험을 앞세워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합니다. DB가 홈 이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LG의 단단한 수비와 세밀한 전술 완성도를 극복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경기는 LG가 주도하며, DB는 홈의 열기와 초반 집중력으로 초반 균형을 유지할 수는 있으나,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LG의 조직력과 마레이의 골밑 지배력이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5. 픽추천

1. 창원 LG 세이커스 승리 – 조직력과 수비 밸런스, 리바운드 장악력에서 LG가 우세합니다.

2. 언더(저득점 경기) – 두 팀 모두 수비적인 경기 운영이 예상되며, 초반 탐색전이 길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3. 창원 LG 세이커스 핸디캡 -4.5 승 – DB의 전력 공백과 LG의 후반 집중력을 고려할 때 핸디캡 극복 가능성이 높습니다.

6. 결론

이번 경기는 시즌 초반부터 양 팀의 전력 완성도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나는 맞대결입니다. 원주 DB 프로미는 엘렌슨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공격 전술을 실험하지만, 정효근의 부상으로 인해 팀 밸런스가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반면 창원 LG 세이커스는 아셈 마레이와 마이클 에릭, 허일영으로 이어지는 견고한 전력을 유지하며 수비 조직력과 리바운드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경기에서는 경험과 안정감에서 앞선 LG가 원정에서도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분석의 출처는 올스티비입니다. KBL의 원주 DB 프로미와 창원 LG 세이커스 경기 중계도 올스티비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