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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흥민의 토트넘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손흥민 잔류시 장단점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 6일(한국시각) 토트넘 최대 커뮤니티 '릴리화이트 로즈'의 운영자이자 구단 내부 소식에 밝은 존 웬햄은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잔류한다면, 그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어 "손흥민을 붙잡는 데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모두 있다"며 "그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선수고, 여전히 팀에 기여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제는 예전처럼 매 경기 선발로 나설 수는 없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웨헴은 "토트넘은 마티스 텔을 영입했고, 마이키 무어도 급성장 중이다. 만약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붙잡는다면, 그는 주장으로서 더 적합하다. 따라서 손흥민과는 조심스러운 대화가 필요할 것"이라면서도 "손흥민은 여전히 놀라운 선수다. 벤치에서 나와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영향력을 지닌 선수"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