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국으로 확대된 월드컵…중국, 인도, 러시아 등 인구 대국들은 왜 여전히 본선에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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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북중미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치러진다.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크게 늘었지만, 세계 인구 상위권 국가 다수가 여전히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5일 분석 기사에서 “세계 인구 10대 국가 중 7개국(나이지리아 포함 시 8개국)이 본선 무대에 서지 못한다”고 전하며 그 배경을 짚었다.
중국과 함께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리에 속하는 인도를 비롯해 파키스탄, 방글라데시는 월드컵 출전 경험이 없다. 인도는 1950년 대회 출전권을 얻고도 내부 사정으로 불참한 뒤, 이후 FIFA 월드컵 예선에서 단 한 번도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예선에서도 1승 1무 4패로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디애슬레틱은 “세 나라 모두 크리켓 중심의 스포츠 문화가 뿌리 깊고, 축구 인프라·투자 부족이 구조적 한계”라고 지적했다. 인도 축구 슈퍼리그(ISL)는 상업권 판매 문제로 리그가 중단되는 등 불안정한 운영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파키스탄은 2019-2020시즌 이후 국가 리그가 중단된 상태다.
인구가 14억 명인 중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출전 이후 본선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축구 강국’을 국가적 목표로 삼으며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이뤄졌지만, 중국 슈퍼리그(CSL)는 과도한 지출과 재정 악화로 사실상 붕괴했다. 중국은 FIFA 랭킹 93위, 아시아 13위에 머물고 있다.
중국과 함께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리에 속하는 인도를 비롯해 파키스탄, 방글라데시는 월드컵 출전 경험이 없다. 인도는 1950년 대회 출전권을 얻고도 내부 사정으로 불참한 뒤, 이후 FIFA 월드컵 예선에서 단 한 번도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예선에서도 1승 1무 4패로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디애슬레틱은 “세 나라 모두 크리켓 중심의 스포츠 문화가 뿌리 깊고, 축구 인프라·투자 부족이 구조적 한계”라고 지적했다. 인도 축구 슈퍼리그(ISL)는 상업권 판매 문제로 리그가 중단되는 등 불안정한 운영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파키스탄은 2019-2020시즌 이후 국가 리그가 중단된 상태다.
인구가 14억 명인 중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출전 이후 본선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축구 강국’을 국가적 목표로 삼으며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이뤄졌지만, 중국 슈퍼리그(CSL)는 과도한 지출과 재정 악화로 사실상 붕괴했다. 중국은 FIFA 랭킹 93위, 아시아 13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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