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 반전이다.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가 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과의 의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요케레스가 맨유에 분명한 메시지를 보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릴 수 있다. 아스널과 리버풀도 요케레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스널은 벤자민 세스코(라이프치히)에도 관심이 많다. 오히려 세스코 영입을 우선시할 수 있다. 리버풀의 관심은 그냥 소문에 불과할 수 있다. 오히려 요케레스는 각종 관심에도 올 여름 맨유에 합류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 중 15위에 머물렀다. 11승9무18패(승점 42)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EPL 출범 뒤 한 시즌 최저 승점 및 최다 패 기록 등 불명예를 남겼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카라바오컵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유로파리그(UEL)에선 결승전까지 올랐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토트넘에 패하며 준우승했다. 시즌을 '무관'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