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이번에도 중국 특유의 거친 플레이가 나왔다.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적절히 대응하면서 두 차례 득점으로 갚아줬다.
| 지소연이 경합 과정에서 중국 리우 징의 스터드에 가격당하고 있다. 사진=쿠팡플레이 중계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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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대한민국 대 중국 경기. 한국 지소연이 동점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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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지소연(시애틀 레인)의 극적인 동점 골로 중국과 2-2로 비겼다.
패배 위기에서 탈출한 한국은 중국(이상 승점 1)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비록 2015년 8월 동아시안컵 1-0 승리 이후 10년째 이어져 오는 중국전 무승 기록을 끊지 못했으나 뒷심은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