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앙 페드루 친정팀 상대 멀티골 힘입어…첼시, 클럽월드컵 결승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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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잉글랜드)가 클럽월드컵 우승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두고 있다. 팀에 합류한 지 일주일도 채 안 된 주앙 페드루가 친정팀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결승행을 이끌었다.
첼시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플루미넨시(브라질)를 2대 0으로 꺾었다. 4강 유일한 비(非)유럽팀이었던 플루미넨시는 결국 유럽의 벽을 넘지 못했다. 첼시는 대회 초반만 해도 우승 후보로 꼽히지 못했지만 2021년 이후 4년 만에 대회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첼시의 결승행을 이끈 건 지난 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서 이적한 페드루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뛴 두 번째 경기 만에 멀티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전방에 선 페드루는 전반 18분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잡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도 거침없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들며 쐐기골을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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