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PSG, 끝나지 않은 법정 공방…2억6,000만 유로 VS 4억4,000만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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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27·레알 마드리드)와 그의 전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PSG)의 법정 싸움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양측은 합쳐 우리 돈 1조 원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의 배상금을 놓고 다투고 있다.
18일(한국시간)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파리 노동법원에서 음바페와 PSG가 미지급 임금 및 피해 보상 등을 서로 청구했다. 음바페는 2억6,000만 유로(약 4,400억 원)를 PSG에 요구했고, 반대로 PSG는 4억4,000만 유로(약 7,500억 원)를 음바페에게 내놓으라고 했다.
양측의 다툼은 2023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이듬해 자유계약(FA) 선수가 되는 음바페와 PSG는 계약 문제를 놓고 맞섰다. FA로 풀리면 이적료를 한 푼도 챙길 수 없는 PSG는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 힐랄의 제안을 받았으나, 음바페의 이적 거부로 성사되지 않았다. 계약 연장 논의도 지지부진해지면서 PSG는 당시 여름 프리시즌 일본과 한국의 아시아투어 명단에서 음바페를 제외했다. 이강인이 PSG에 입단하자마자 한국 방문이 이뤄졌는데, 1군 명단에서 제외된 음바페는 프랑스에 남아 훈련 받는 모습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양측의 관계가 틀어졌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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