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베르데(왼쪽)가 23일 파추카와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퇴장 명령을 받은 아센시오(가장 왼쪽).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첫 승을 신고했다. 퇴장 악재 속에 수적인 열세에 놓였으나 정확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승전고를 울렸다. 파추카를 꺾고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드높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 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파추카(멕시코)와 격돌했다. 컨디션 난조로 결장한 킬리안 음바페의 공백 속에 4-3-3 전형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곤살로 가르시아를 원톱에 배치했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윙포워드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