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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기억될 선수" 리버풀 팬들이 추모하는 디오구 조타는 어떤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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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스트티비s
댓글 0건 조회 210회 작성일 25-07-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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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구 조타. 로이터

디오구 조타. 로이터

지난 5월 말 프리미어리그 트로피를 들고 앤필드 코프 앞을 행진한 디오구 조타에게 6만 리버풀 팬들의 찬가가 쏟아졌다. 팬들은 “그의 골이 리버풀을 승리로 이끈다”며 열렬히 노래했고, 조타는 환한 미소로 그 환호를 온몸으로 받아냈다. BBC는 “조타가 교통사고로 갑자기 사망하면서 리버풀과 전세계 축구팬들이 깊은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고 4일 전했다.

조타는 지난 3일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함께 스페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자발적으로 안필드로 모여들었다. 먼저 힐즈버러 참사 추모비 앞에 헌화를 시작한 이들은 곧 메인 스탠드 옆 잔디밭에 우뚝 선 한 그루 나무 아래로 자리를 옮겨 조타를 위한 추모 공간을 형성했다.

축구팬들이 안필드 앞에 마련된 조타 추모공간에서 그를 기리고 있다. EPA

축구팬들이 안필드 앞에 마련된 조타 추모공간에서 그를 기리고 있다. EPA

안필드 시즌권자 데이브 윌리엄스는 눈물을 흘리며 “정말 훌륭한 친구였다. 마음이 무너진다”고 울먹였다. 그는 “너무 젊고 결혼도 했고, 아이가 셋이나 있는데 너무 가슴 아프다”며 “그의 기억은 영원히 살아남을 것이다. 시즌이 시작되면 그의 노래를 두 배 열정으로 부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조타는 우리를 위해 모든 걸 바쳤고, 이제 우리가 그의 가족을 위해 뭔가를 할 차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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