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5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했지만…트럼프 때문에 응원길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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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가안보 이유로 12개국 입국 금지…아이티도 포함
치안 붕괴에 예선도 해외서 치른 아이티, 본선 응원길도 막혀
치안 붕괴에 예선도 해외서 치른 아이티, 본선 응원길도 막혀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가 52년 만에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지만 활짝 웃지 못했다. 미국 행정부의 입국금지 조치로 인해 아이티 국민들의 원정 응원이 사실상 불가능해서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20일(한국시간) 아이티 대사관과 미국 국무부, 국제축구연맹(FIFA)에 아이티 국민들의 입국 문제와 관련한 논의 여부를 문의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아이티는 전날 퀴라소 빌렘스타트의 에르길리오 하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C조 최종전에서 니카라과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아이티는 1974 서독 월드컵 이후 52년 만에 두 번째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내 정치와 치안 불안으로 자국에서 홈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중립국 퀴라소에서 거둔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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