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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미국 리그를 무시한 마르코스 비엘사 우루과이 감독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축구 매체 원풋볼 에디터인 아담 부커는 19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우루과이 감독 비엘사는 선수 중 한 명에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면 '선수들이 게을러진다'고 말했고, 국가대표팀 명단에 포함되고 싶으면 다른 곳에서 뛰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우루과이는 현재 전반전에서 미국에 1대4로 뒤지고 있으며 4골 모두 MLS 선수들이 넣었다"며 비엘사 감독의 발언을 재조명했다.
비엘사 감독의 이런 발언이 세상에 알려진 건 지난 2월이었다. 2002년생의 유망주인 크리스티안 올리베이라는 우루과이 방송에 출연해 비엘사 감독이 자신에게 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올리베이라는 당시에 현재 손흥민이 뛰고 있는 LAFC에서 뛰고 있었다. 올리베이라는 "그때 저는 U-23에서 뛰고 있었는데, 비엘사 감독이 LAFC를 떠나라고 했다. 저에게 적절한 리그가 아니라고 하면서 'MLS는 선수를 게으르게 만드는 리그'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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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베이라는 약 2년 후 브라질 구단인 그레미우로 이적했고, 비엘사 감독의 조언이 틀린 말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저도 그렇게 느꼈다. 리듬이 부족했어요. 리그 문제라는 걸 금방 알았다, 지금은 브라질 리그에서 3일마다 경기를 하는데, 정말 아름답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