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영웅들이 세계 각지에서 상대 선수들의 강한 견제에 수난을 겪고 있다. 레전드 손흥민(34·LAFC)이 최근 북중미챔피언스컵에서 상대 수비수의 고의적인 태클에 격분한데 이어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영웅 루카스 모우라(34·상파울루)가 갈비뼈 골절 부상으로 긴급 후송됐다.
모우라가 19일(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벌어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의 브라질 세리에A 원정 경기에서 크게 다쳤다. 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15분 조커로 들어갔다. 10분여 만에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상대 선수 토마스 쿠에요와의 경합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했다. 모우라는 상대의 무릎에 얼굴을 가격당한 뒤 그라운드와 강하게 충돌했다. 그는 호흡 곤란을 호소했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상파울루는 모우라 대신 곤살로 타피아를 다시 투입했다. 0대1로 패한 상파울루는 파우메라이스에 이어 리그 2위를 마크했다.
모우라는 바로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그는 아직 상파울루로 돌아가 치료를 계속해도 좋다는 의료진의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상파울루 구단은 성명서를 통해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의 경기 중 외상을 입은 모우라가 벨루오리존치 마테르 데이 병원에서 영상 검사를 받았으며, 두 개의 갈비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면서 "선수는 현재 병원에서 관찰 중이며, 상파울루로 복귀해 치료를 이어가기 위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