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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의 가장 친한 절친인 벤 데이비스의 미래가 다시 불투명해졌다.
토트넘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벤 데이비스의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하게 되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다. 현재 우리 팀에서 가장 오랫동안 활약해 온 1군 선수인 데이비스는 2014년 여름 스완지 시티에서 우리 팀에 합류했으며, 그 이후로 우리 팀에서 꾸준히 믿음직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며 데이비스와의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데이비스는 손흥민에게 가족 같은 선수다.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직장 동료가 아니다. 데이비스가 손흥민에게 자신의 아들의 대부가 되어달라고 부탁했을 정도로, 둘 사이의 신뢰는 남다르다. 토트넘이 데이비스의 계약 1년 연장 조항을 시즌이 마무리되기 전에 발표하지 않아 두 사람의 인연이 끝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토트넘은 데이비스와 1년 더 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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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데이비스가 다시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4일 '토트넘은 데이비스의 계약 조항을 발동해 1년 더 연장했지만, 타카이 코타가 왼쪽 중앙 수비수로 뛸 수 있기 때문에, 그가 원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데이비스의 이적이 배제되는 건 아니다'며 데이비스가 원하면 토트넘에서 선수를 놓아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