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카타르 월드컵 예선 홈 개최 특혜…아시아 축구 '공정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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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4라운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가 각각 홈에서 모든 경기를 치러 본선 직행권을 따내자, 중립지 개최 원칙이 무너졌다는 비판이 아시아 전역에서 거세다.
이라크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경쟁국들은 “원래는 중립지에서 치러야 할 경기들이 특정국에 유리하게 배정됐다”며 아시아축구연맹(AFC)의 불투명한 결정 과정을 문제 삼았다. 두 나라는 홈 팬의 응원 속에 치른 경기에서 3일 더 긴 휴식일을 부여받는 등 명백한 일정상 이점을 얻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AFC는 별도의 공고나 추첨 없이 사우디와 카타르를 ‘최적의 개최국’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다른 입찰국(이라크·UAE·인도네시아)은 평가 기준조차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디애슬레틱은 “이로 인해 걸프 국가 중심으로 기울어진 AFC 권력 구조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며 “AFC 수뇌부 다수가 사우디·카타르 인사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스폰서 또한 아람코·비인스포츠·카타르항공 등 걸프 기업들”이라고 지적했다. FIFA도 이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공정성 상실’ 논란은 월드컵 본선이 열리기 전까지 계속되리라 예상된다.
이라크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경쟁국들은 “원래는 중립지에서 치러야 할 경기들이 특정국에 유리하게 배정됐다”며 아시아축구연맹(AFC)의 불투명한 결정 과정을 문제 삼았다. 두 나라는 홈 팬의 응원 속에 치른 경기에서 3일 더 긴 휴식일을 부여받는 등 명백한 일정상 이점을 얻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AFC는 별도의 공고나 추첨 없이 사우디와 카타르를 ‘최적의 개최국’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다른 입찰국(이라크·UAE·인도네시아)은 평가 기준조차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디애슬레틱은 “이로 인해 걸프 국가 중심으로 기울어진 AFC 권력 구조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며 “AFC 수뇌부 다수가 사우디·카타르 인사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스폰서 또한 아람코·비인스포츠·카타르항공 등 걸프 기업들”이라고 지적했다. FIFA도 이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공정성 상실’ 논란은 월드컵 본선이 열리기 전까지 계속되리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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