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에 이어 베일까지…선수들의 잇따른 구단 인수 , 축구계 새로운 유행으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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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계에 ‘선수 출신 오너 시대’의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가레스 베일(36)은 고향팀인 카디프시티(웨일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타임즈에 따르면, 베일은 최근 약 4000만 파운드(약 740억 원) 규모의 정식 인수 제안을 통해, 리그1(3부리그)로 강등된 카디프시티 구단 매입에 나섰다. “고향팀을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이끌고 싶다”는 것이 베일의 바람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그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시절 동료인 루카 모드리치(40) 역시 최근 웨일스의 또 다른 팀 스완지시티에 투자하며, 두 축구 전설이 은퇴 후에도 또 다른 방식으로 맞붙게 됐다는 점이다. 지난달 모드리치는 스완지시티를 약 100만 파운드(약 18억 5천만 원)에 매입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의 상징이었던 그는 스완지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투자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모드리치는 “지역 사회와 청소년 육성 철학이 인상 깊었다”며 “단순한 수익보다 축구의 뿌리를 지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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