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칼을 갈았다.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 영입을 위해 6250만 파운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테우스 쿠냐 영입 때와 같은 금액이다.
글로벌 매체 비인스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음뵈모 영입을 위해 6250만 파운드를 제안했다. 하지만 거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음뵈모는 맨유 합류를 원한다. 그러나 이적이 무산될 경우 브렌트퍼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새 시즌 명예회복을 노린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 중 15위에 머물렀다. 11승9무18패(승점 42)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EPL 출범 뒤 한 시즌 최저 승점 및 최다 패 기록 등 불명예를 남겼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카라바오컵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유로파리그(UEL)에선 결승전까지 올랐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토트넘에 패하며 준우승했다. 시즌을 '무관'으로 마쳤다. 맨유는 새 시즌을 앞두고 이적 시장에서 바삐 움직이고 있다. 최근 쿠냐를 영입했다. 음뵈모 영입도 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