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티비 BEST TV

스포츠 뉴스

"노장은 죽지 않는다" '한국과 인연' 78세 아드보카트 근황, 자메이카에 안 지면 20년만에 월드컵 간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베스트티비s
댓글 0건 조회 168회 작성일 25-11-18 08:00

본문

"노장은 죽지 않는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무나 월드컵'에 도전장을 내민 감독 중엔 한국 축구와 깊은 인연을 지닌 딕 아드보카트 퀴라소 축구대표팀 감독(78)이 있다.

네덜란드 출신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퀴라소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까지 단 90분만을 남겨뒀다. 퀴라소는 대회 북중미 3차예선 조별리그 B조에서 3승2무(승점 11) 무패를 질주하며 2위 자메이카(승점 10)를 승점 1점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3위 트리니나드 토바고(승점 6)와 4위 버뮤다(승점 0)는 이미 탈락이 확정됐다. 공교롭게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각)에 펼쳐지는 최종전 상대가 자메이카다. 자메이카 킹스톤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패하지만 않으면 조 1위를 확정짓는다. 북중미 3차예선에선 조 1위 3개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2위팀 중 성적이 좋은 2팀이 대륙간 플레이오프(PO)에 나선다.

인구가 15만명이 조금 넘는 퀴라소는 본선에 오르면 월드컵 역사상 최소 규모 국가로 등극한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아이슬란드의 면적은 퀴라소보단 넓다. 과거 허더즈필드, 레인저스, 버밍엄 시티에서 뛴 미드필더 주니뉴 바쿠나는 "정말 미친 일이다. 퀴라소 역사를 통틀어 가장 큰 일이 될 것"이라고 영국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10년 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0위였던 퀴라소는 현재 82위까지 점프했다.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고, 북중미연맹에 속한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자동 진출하면서 퀴라소는 더 유리한 상황에 놓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 로그인

포인트랭킹

1 신의촉 14,600점
2 에리오스33 12,400점
3 한폴낙 12,000점
4 킹오구 10,200점
5 호롤롤로 7,700점
6 도올 7,200점
7 바우떽 5,100점
8 뺑카 4,600점

스포츠 하이라이트 더보기

접속자집계

오늘
907
어제
2,716
최대
12,590
전체
439,941